안녕하세요.
신흥메드싸이언스입니다.
어제 중국에서 코로나19에 이어 한타바이러스로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 접하셨을텐데요.
한타바이러스에 걸리면 열과 출혈, 신장 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설치류를 통해 감염되는데 사람 간 전염은 아직 보고된적은 없습니다.
한타바이러스란?
한타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설치류를 숙주로 감염시키지만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보고되어 왔습니다.
여기서 설치류는 일반적으로 쥐류를 뜻합니다. 표적인 설치류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쥐나 청설모, 햄스터, 다람쥐, 들쥐 등이 있으며 남아메리카에 사는 기니피그,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되는 비버 등이 있습니다.
인간은 설치류의 소변이나 대변,침 등을 통해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으며, 한타바이러스의 몇몇 종은 인간에게서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이외의 종은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타바이러스라는 이름은 최초로 질병이 발병한 한국의 한탄강에서 유래되었으며 1976년 대한민국의 이호왕 박사에 의해 등줄쥐 폐조직 최초로 분리되었다고 합니다.
한타바이러스 예방과 치료
한타바이러스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갈 때에는 들쥐와 접촉을 피해야 하며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예방백신은 국내에서는 한탄바이러스 불활화 백신인 한타박스가 시판되고 있고, 중국에서도 불활화 백신이 시판되고 있다고 합니다. 예방백신은 1개월 간격으로 2 회 피하에 접종하고 매년 추가 접종합니다.
한편 중국 코로나 19와 한타바이러스 등 중국 바이러스 공습에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뇌염주의보까지 발령했다는 소식입니다.
질병관리본부 제주 전남서 첫 뇌염모기 잡혀 작년보다 2주 빠르다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하는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2주 정도 빨라졌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을 하고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국가 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성인도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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