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4,000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2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3736명 보다 476명이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대구로, 전날 오후 보다 377명이 증가했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370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7.9%를 차지합니다.
이날 신천지 대구교회 중심으로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대구에서는 37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누적 확진자는 3,081명입니다.
청도 대남병원, 경북 경산 등을 중심으로 다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경북에서는 모두 68명 환자가 늘어 누적 확진자 수 624명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외 서울 4명, 경기 3명, 인천 1명, 부산 5명, 경남 1명, 대전 1명, 충남 10명, 강원4명, 전남 2명 등 전국적으로 31명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내 사망자 수는 총 22명으로 전날(1일) 오후 4시 기준보다 4명이 늘었습니다. 격리해제자도 1명이 늘어 31명이 됐습니다.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국내 코로나19 현황 집계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1일까지는 오전 10시에 오전 9시 기준 현황을 발표했으나, 이날부터는 오전 0시 기준의 집계를 발표하가기로 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발생 현황과 발표 시각이 제각각이어서, 방대본과 지자체의 집계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후 5시에는 기존처럼 오후 4시 기준을 적용하되, 지역별 발생 현황은 집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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