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증상과 약의 부작용 - 혈압 이상의 원인과 증상, 부작용

 이마에 상처를 입은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이 환자는 침대에서 내려오다 갑자기 휘청하고 눈앞이 깜깜해져 넘어지면서 이마를 책상 모퉁이에 부딪쳤다고 한다.

 

 위의 환자는 고혈합으로 혈압강하제(고혈압을 내려주는 약)를 복용하고 있는 60대 후반 여성환자로 최근 혈압강하제가 1종 추가되었다.

 

 "휘청거린다" "눈앞이 깜깜해졌다". 이걸 의학용어로 얘기하면 '실신'이다. 실신은 뇌가 일시적으로 허혈 상태가 되어 일어나는 의식소실상태이다. 침대에서 내려갈 때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자다가 갑자기 일어선 상태라고 생각되는데, 자고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면 혈압은 약 20㎜Hg정도 내려간다. 아무래도 이 환자는 갑자기 혈압이 내려간 것로 생각된다.

 

 허혈이란? 조직으로의 혈액 공급이 제한을 받아 물질대사에 필요한(조직이 생존하는데 필요한)[산소와 글루코스가 부족해진 상태를 말한다.

 허혈은 보통 혈관에 문제가 있음으로 말미암아 조직이 손상을 입거나 역기능을 할 때 발생한다. 혈관 수축, 혈전증, 색전증 등으로 인한 신체 일부의 국소빈혈을 뜻하기도 한다. 허혈은 산소가 충분치 않은 것 뿐 아니라 영양소의 이용 감소와 대사물질의 부적절한 제거도 수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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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이상의 원인과 증상

 

 

고혈압 원인과 저혈압 원인

 

 호르몬이나 교감신경에 촉진적인 영향을 주는 약은 혈압의 변화를 가져와 부작용으로 혈압을 높이게 된다. 또한, 음주, 흡연, 과로, 스트레스, 추위, 염분과다나 운동부족 등이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또는 설사나 구토, 더운 날 대량 발한에 의한 탈수가 발생하면 순환혈액량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혈압이 떨어지기 쉽다.

 

고혈압으로 나타나는 증상

 

 고혈압은 본인 스스로 알기가 어렵다. 일과성으로 급격하게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는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다. 고혈압 상태가 장기간 계속되면 뇌순환장애가 일어나고 혈류 변화에 의해 두통이나, 현기증, 구토, 어깨결림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혈압 이외의 원인으로 인한 두통이나 다른 부위 통증으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혈압이 올라 두통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두통 때문에 혈압이 상승하는 것이다.

 만약 이런 경우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면 원인(두통)이 없어졌을 때 혈압이 매우 내려가 있는 상태인데, 또 모르고 혈압강하제를 사용하게 되면 혈압이 너무 내려가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환자 약의 부작용 예

 

 50대 여성이 시판 중이었던  콘택600(페닐프로파노롤아민 = ppa와 아트로핀 유사약제 항히스타민제의 복합제)을 복용한 후에 고혈압성 뇌병증을 일으켜 혼수가 된 예가 있다.

 혈압이 높은 사람에서 이런 종류의 약제(에페드린계 혈관수축제 + 항콜린제 + 항히스타민제) 사용은 매우 부적절하다. 이 약은 PPA에 의한 뇌출혈의 위험성이 알려져 현재는 판매금지가 되었다.

 

혈압 이상의 치료

 

 원인을 판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서 혈압이 높기 때문에 두통이나 현기증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두통이나 다른 원인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약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해당 약의 중지 또는 줄이는 것에 의해 증상이개선된다.

 

 그러나 시클로스포린이나 적혈구생성인자 등 곧바로 중지하기 어려운 약제에 의해 고혈압이 발생한 경우 적정량 판별이 중요하다. 약제를 감량하고 그 경과를 보는것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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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환자의 호소와 증상으로 알 수 있는 약의 부작용'의 내용을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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