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이란?
흔히 우리가 어깨 통증을 일명 사십견, 오십견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40~50대의 사람들이 흔히 많으며, 어깨관절의 통증과 관절의 운동 제한이 주요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견'은 '어깨' 를얘기하는 것입니다.
오십견은 17~18세기부터 이미 흔히 발생하는 병으로, 보통 사람이 50대쯤에 손이나 팔에 통증이 오며 시간이 지나면 치료 없이도 치유되는 것을 일명 오십팔이라고도 하는 장수병이라 불렀습니다. 당시의 수명은 50세로, 장수하여 오래 살면 관절이 아픈 것도 당연하고, 노화에 의한 변화이기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오십견은 어깨관절에 뚜렷한 외상이 없고, 통증과 움직임에 제한을 일으키는 질병이라고 오랫동안 인식되어왔습니다. 이는 요즘에 말하는 어깨관절주위염과 비슷한 증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오십견은 왜 생기나?
오십견이 생기는 원인은 구조적인 것과 기능적인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구조적 문제로서는 돌림근띠, 위팔두갈래근 긴갈래힘줄, 봉우리밑주머니, 부리어깨봉우리인대, 부리위팔인대, 돌림근띠 간격 등, 기능적으로는 봉우리 밑의 압력, 어깨관절 내압의 균형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50대에 증상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도 어깨관절 노화(변성)와의 관계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십견이 50대에 자주 나타나는 것은 노화에 따라 구조상 퇴행 변성이 있고, 가벼운 외상이 약해진 조직을 손상시켜 더욱 증상을 악화시키는 상태가 되며, 증상이 개선되는 데 오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조상 장애 부위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돌림근띠로 특히 가시위근 힘줄입니다. 이 부위는 일상적인 팔의 올림 등에서 많이 손상되며 석회침착을 일으키고, 노화에 따른 변성으로 단열을 일으키기 쉬운 부위입니다. 이렇게 약해진 힘줄에 어떠한 요인으로 손상이 되면, 회복 과정에서 돌림근띠염이나 봉우리밑주머니염을 일으켜 통증의 발생과 움직임의 제한을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으로, 위팔두갈래근 긴갈래힘줄은 중년 또는 고령 이후에는 형태적으로 평평해지거나 결절사이고랑에서 벗어나거나 또한 힘줄 자체가 마모 등에 의해 변하여 힘줄염이나 힘줄집염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위팔두갈래근이 굳거나 관절 구축을 일으킨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돌림근띠 간격은 구조적으로 어깨밑근과 가시위근 사이에서 조직적으로도 다른 힘줄 부분과 비교하여 결합이 약하여 손상되기 쉽습니다. 이 부위는 가벼운 장애의 반복에 의해 손상을 받아 관절테두리, 관절주머니, 오목위팔인대 등의 어깨관절 앞쪽 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이 오십견의 병태는 진행 상태도 다르며 구조적 장애뿐만 아니라 내분비나 내장성의 증상 발생도 의심되어 앞으로 더욱 원인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포스트는 '어깨 통증 오십견 진단과 치료'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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